나는 무 재주 입니다.

 

미국 남 침례교회 한국인 총회 총무님이신 H 목사님이 오는 6월 둘 째 주에 있을 한인 총회에서 미국 이민 목회를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간증을 한 50분 정도에서 준비하여 달라는 전화가 1996년 4월경에 나에게 왔다. 그 때 우리 교회는 본 예배 실도 크고 또 체육관을 새로 지었으므로 아마 미국 안에서 목회를 잘하는 목사로 알고이었던 것 같다. 6월 총회는 루지아나 주 뉴 올랜즈(New Orleans)에서 있었다. 그 곳에 도착하여 등록을 하고 호텔 방에 와서 순서 지를 살펴보니 둘째 날 나의 시간에 제목이 “ 21세기 목회를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라고 되어 있었다. 아니 총무님께서 나에게 “미국 안에서 목회에 관한 간증” 을 말씀하셨는데 제목이 달라진 것이다. 그래서 총무 목사님을 찾아보니 어디 가셨는지 찾을 수 가 없었다. 내 시간이 되어 나는 앞에 나가서 솔직하게 말을 하였다. 총무 목사님께서 과거에 대하여 말하라고 하셨으나 여기 와서 보니 미래를 말하라고 하시니 무슨 말을 하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저는 무 재주꾼으로서 목회를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부르셔서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것 뿐 입니다.

나는 시골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서 국민 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가지 못했다. 제가 다니던 시골 학교에서 3학년이 되어 음악 교재를 주문 한 것이 6.25 후라 4학년에 올라가려고 할 때에 도착 하였다. 4학년 때도 5학년이 될 때에 음악 책이 도착하므로 저의 음악은 국민 학교에서 3.1절 노래와 광복절 행사를 위한 노래만 배웠다. 그리고 중학교부터는 야간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음악 시간은 그 때 없었다. 계속 야간부를 겨우 다녔기 때문에 체육 시간은 아예 없어서 체육 즉 운동이라고 할 줄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리고 나는 체질 적으로 책 읽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다. 성경도 15분에서 20분 정도 읽으면 더 이상 앉아서 읽지를 못한다. 글 쓰는 것도 잘 못하며 책을 쓴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사람이다. (구원의 복음 저자가 됨) 그러므로 목사가 될 준비가 하나도 되어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전도사도 부 목사도 해 본 적이 없으며 바로 담임을 한 목사이다. 그래서 시행 착오도 많이 한 사람이다. 시골 장로님의 아들로 태어나서 교회는 어려서부터 다녔으나 미국에 이민 와서 30살 때에 비로소 구원을 받았다. 워싱톤 침례 신학대학 학장님이셨던 김 호식 박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내가 4년간 신 인훈 목사를 보아도 담임 목사가 될 자질이 전혀 없더라. 그런데 목회를 잘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그렇다 나는 목회를 할 수 있는 재능이 하나도 없다. 나는 무 재주꾼이다. 나 같은 무 재주꾼도 목회를 이 만큼 한다면 재주가 많고 훈련을 잘 받은 여러 목사님들은 얼마든지 나보다 목회를 더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을 하였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2:20-21) 나는 분명히 금과 은 그릇은 아니다. 아마 질그릇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지금까지 금 그릇 같이 귀하게 사용 하셨다. 교회를 개척하여 한 교회에서 25년 담임을 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해외 선교를 하기를 기뻐하시는 줄 알고 담임 목사직을 일찍 사임을 하고 지금은 전 세계를 다니며 특별히 현지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과 신학생들을 훈련하여 그들로 하여 자기 나라 현지에서 복음 사역을 감당하게 한다. 특별히 콜롬비아와 우크라이나와 중앙아시아 A 국에서는 나를 통해서 전 나라가 복음화 되기를 그 곳 사람들이 원하고 있다. 이 얼마나 귀한 사역인가 이 얼마나 금 그릇과 같이 귀하게 쓰임 받고 있는가. 무 재주꾼을 능력 있게 쓰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시분이십니다.(고전1:26-28)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