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

 

한국에는 도시 교회나 시골 교회나 거의 대부분 교회는 새벽 기도회를 하는 것으로 압니다. 오래전에 어느 책을 보니 한국 교회의 새벽 기도는 길 선주 목사님께서 시작하셨다는 기록을 보았습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 구원의 복음” 세미나를 현지인들에게 인도하고 있습니다. 가는 곳 마다 한국의 새벽 기도회는 특별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새벽기도가 한국 기독교회의 특색 인 것 같습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은 나이 30이 넘어 미국에 이민 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또한 믿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평신도 생활을 5년 정도 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신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신학교를 다니며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그리고 목사 안수도 받았습니다. 지금 나의 생각으로는 목사 안수를 받고 하나님께 맨 먼저 감사한 것은 “ 하나님 새벽 기도 없는 미국에서 목사가 된 것을 감사 합니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압니다. 교회를 시작하고 한 이 년이 지나서부터 영적으로 허전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를 토요일과 일요일만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미국 교회를 빌려서 예배를 드릴 때였습니다. 점점 영적인 갈증을 더 느끼게 되어 주중 새벽에 나 혼자 교회에 들어갔습니다. 알람이 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있으니 경찰이 왔습니다. 그리고 미국 교회의 담임 목사님도 오셨습니다. 새벽에 교회에 왜 왔으며 왜 건물 안에 들어갔느냐고 뭇기에 기도하기 위해서 들어갔다고 하니 다시는 새벽에 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미국교회의 담임 목사님께 알람 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하여도 안 된다며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얼마간 세월이 흐른 후에 교육관에는 아무 것도 없겠지 하고 교육관에 또 새벽 기도하기 위하여 들어갔더니 또 알람이 울리는 것입니다. 경찰이 오고 담임 목사님도 오셨습니다. 또 야단을 맞았습니다. 4년 6개월 후 우리는 교회를 구입하고부터 정식으로 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성경에 보니 새벽기도는 예수님도 하셨습니다.(막1:35) 새벽기도는 성도들의 많고 적은 참석 보다 목회자 자신을 위함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목회사역에 바쁘다 보면 하루에 한 시간을 기도한다는 것도 쉽지 않는 것을 알았습니다. 목사가 기도하지 아니하고 목회를 할 수 있겠는가.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고서 내 교회의 성도며 내게 맡겨진 양들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지 않고서 마음이 편할 수가 있을까?

그 뿐 아니라 새벽 기도회가 끝나고 한 30분 정도 지나면 성도들은 대부분 돌아가고 없습니다. 그 때부터 나는 작은 전등불을 켜고 성경을 읽다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이나 좀 더 확실하게 알고 싶은 성경을 그 때 묵상기도를 하며 성령님께 성경을 가르쳐 주십사 하고 기도합니다.(요14:26, 16:13)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성경을 많이 안다고 합니다. 내가 성경을 안다면 대부분 새벽 기도 시간에 나 혼자 앉아서 성령님께 가르쳐 주십시오 하는 기도와 묵상으로 성경을 깨닫게 되고 알게 된 것이 대부분 입니다. 새벽 기도에서 성도들을 위하 기도도 물론 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목회자 자신을 위한 기도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2:9) 라고 기록하고 있으나 성경은 “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행10:38) 라고 하셨습니다. 육체 가운데 신성이 충만 하셨으며 성자 하나님이신 그 분도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음이 필요하셨다면 피조물이며 부족한 우리는 더 많은 성령과 능력이 필요 합니다. 성령을 한량없이 받으신 사람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 있게 전한다고 하셨습니다.(요3:34) 언제 기도하고 성경을 묵상 할 것이냐 새벽기도 때가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새벽에 주님을 만나 이야기하고 성령님께 성경을 배우시기 바랍니다.